듣자니 멘사 온라인 체험판 같은 거라고 하는데,  간단히 아이큐를 테스트 하는 페이지가 있어 한번 해 보았다.
총 39 문항으로, 중반 부 넘어 서면서 집중력이 흩어져 잠깐 네이버 뉴스로 새는 바람에 5문제나 못 풀었다. ㅎㅎ
물론 다 풀었어도 High 레벨 까지 가지는 못하겠지만 ;;

테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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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큐 테스트 결과


요기서 부터는 게임 이야기

작년 한 해 일본 히트 상품 탑 10 중에 닌텐도 DS용 뇌 트레이닝 소프트가 포함될 정도로
뇌 트레이닝계,  에듀테인먼트라 해야하나 이런 장르의 게임들이 하나의 장르로 정착했고
최근에는 발매 소프트의 상당수가 동 장르로 다소 폭주하는 느낌이다.

흥미로운 건 동 장르 다수의 게임에서 자신을 테스트해 볼 수 있는데
열이면 열, 실망 스러운 결과를 확인하게 된다.
요즘은 다소 식상한 감 있지만,  상당히 효과적인 전략인 듯 하다. 
사람에 따라서는 그 결과를  위기감으로 느끼거나 극복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과제라 생각할 것이니
정말 효과적인 판매 전략이라 할 수 있다.

이렇듯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뇌 트레이닝계 장르는 여느 장르들 처럼 조금씩 진화해 나갈텐데,
레이톤 교수와 이상한 마을 이란 게임이 2세대 노토레(일어의 약어는 이럴때 편리!) 장르가 아닐까 싶다.
유명한 Level5 스타일의 노트레 게임이니 뭐가 틀려도 틀리겠지.  일단, 게임은 입수 완료!
PC플랫폼으로도 충분히 가능한 장르라 생각되는데,  구체적으로 어디서 어떻게 하면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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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더스크롤 4: 오블리비언]이 xBox360과 PC 양 플랫폼에 히트를 기록했고
개발사인 `베데스다 소프트워크`가 `엘더스크롤5`를 MMO로 개발할 것이라는 루머가 있다.

관련 기사 

기사에서도 언급하고 있지만, 오블리비언은 광활한 스케일과 높은 자유도와 몰입도로
MMO 게임으로서 가져야할 덕목을 갖추고 있으므로 MMORPG로 개발될 것이라는
루머는 상당한 설득력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

xbox360에서의 짧은 플레이 소감으로 MMO로의 가능성을 감히 말하자면,
캐릭터나 비주얼적 측면에서 동-서양을 아우르는 글로벌 디자인을 채용한다던가
(대신, 에버퀘스트2의 전철을 밟지 않으려면 제대로 해야겠다.)
캐릭터 성장 스타일, 파티, 길드 등 아시아 비지니스를 위해서 플레이어간 커뮤니케이션 부분을 강화한다던가, 경쟁과 달성이라는 아시아와 서구 MMO 유저의 플레이 스타일을 모두 고려한 게임 설계..

더욱 넓은 시장에서 더 확실한 수익을 올리기 위해서,
현재로도 더 없이 훌륭한 개발사의 개발력과 그들의 프라이드에 약간의 유연성을 두었으면 한다.

만일 루머가 사실이라면 엘더스크롤이 대작의 반열에 들어설 것이라는 것에 대해서
의문을 제기하는 MMO Fan은 많지 않을 것이다.
엘더스크롤5 MMORPG는 온라인 게임계를 설레게 하는 신선한 루머인 듯 하다.

그리고 개발사인 `베데스다 소프트워크`는 몇 년 전에 `인터플레이`로 부터
폴아웃 차기작 판권을 획득해 폴아웃 3를 개발 중이라고 하는데,
차기작 판권을 획득했다면 MMORPG로 개발할 수도 있는 것 아닌가?

폴아웃 차기작과는 별개로 `인터플레이`는 작년 11월 700억 규모의
`폴아웃 MMORPG` 투자 제안서를 미국 증권 감독원에 등록했다고 한다.
폴아웃!! 이 게임도 자유도와 몰입, 독특한 세계관에서는 엘더스크롤에 뒤지지 않는 네타가 아닌가!
엘더스크롤, 폴아웃 말고도 많은 명작 게임들이 MMO로 나와 주면 좋겠다!!

<베네스다가 개발 중인 폴아웃3 티저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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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카운트다운

오락 2007. 2. 19. 23:44

내 경우에는 36장 필름 한 롤에 2-3개월 정도 걸리는 것 같다.
9백엔 정도하는 슬라이드 필름 혹은 좀 비싼 흑백 필름을 사용하다 보니 아껴서 찍을 수 밖에.
사실 필름 값이 다가 아니다. 필름 마운트 현상 까지 필름 한롤에 대략 2천엔 정도 든다.

이런 금전적인 부담 외에도 디카 두고 왜 필카 들고 나가냐는 와이프의 잔소리,
이러니 1년에 필름 4-5 롤 찍기도 힘든 편이다.

필름 사진이란 것, 디지털 사진과 편리함으로는 비교 할 수 조차 없겠으나
그 불편함 때문에 더욱 애착이 간다고 해야할까...
 
대략 이러하다.
2달 동안 주말에 마실 나갈 때 마다 들고 나가 마지막 장을 찍고 롤을 되감으면,
이걸 들고 현상소에 맡기고 몇 일 기다렸다가 (슬라이드는 현상하는데 몇 일 걸림)
1천엔 정도 돈을 내고 마운트된 현상된 필름을 받고는
설래는 마음으로 집에 돌아와 필름을 스캐너에 마운트한다. 스캔하는데 약 30-40분.
그리고 스캔한 결과를 하나 하나 체크해 포토샵으로 색 프로파일 잡는 등
각종 보정 하는데 약 60~80분.
이런 노력으로 얻는 결과는 디지털과는 약간 틀린 색감의,
하지만 선명하거나 아주 매끄러운 고화질도 아닌 필름 사진 완성!

이성적으로는 설명하기 매우 곤란하지만, 이러한 수고가 애착이라는 걸 만드는 것 같다.

어쨋거나,
집 근처의 사이고야마(西郷山)공원 언덕바지의 한그루 벚꽃은 2월3일에 이만큼이나 펴 있었고
목련 봉우리는 1월 말에 벌써 저 먼큼이나 통통해져 있었다는 걸,
오늘 현상한 따끈한 필름 사진으로 포스팅하고 싶었다. That's 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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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폐인들을 속속 배출 중인 화제의 게임.
한 번 보면 맵도 기억해 그릴 수 있을 정도의 게임인데,
간단 하지만 무시 못할 중독형 게임이 오랜 만에 나온 것 같다.

자기 홈페이지에도 자유롭게 가져가 붙일 수 있고, 광고를 두고 있다.




 

트래픽 추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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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화장실

오락 2007. 2. 11. 20:38

일본어 대본 작업을 도와 주던 팀의 스도우( 須藤)상에게서 배운 うきうきるんるん이란 표현의  대가로
난 스도우상에게  "즐~똥!"이란 변소 인사말을 가르쳐 줬었고
이 친구 요즘 한국 스텦에게 열심히 써먹고 있는 중이다. 

별 상관 없지만, 아래는  일본에서 생활 하면서 인상 깊었던 변소 두개...

1. 뷔똥 변소

에비스 사무실 근처 참이슬 이란 소주바 화장실은 이런 식이었다.

2. 어린이 화장실

요코하마 퀸즈 머시기 몰에서 살짝 들여다 본 어린이 전용 화장실.
모든 것이 애들 눈 높이에 맞춰져 있고 오색 타일이 인상적인 곳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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