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더스크롤 4: 오블리비언]이 xBox360과 PC 양 플랫폼에 히트를 기록했고
개발사인 `베데스다 소프트워크`가 `엘더스크롤5`를 MMO로 개발할 것이라는 루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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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에서도 언급하고 있지만, 오블리비언은 광활한 스케일과 높은 자유도와 몰입도로
MMO 게임으로서 가져야할 덕목을 갖추고 있으므로 MMORPG로 개발될 것이라는
루머는 상당한 설득력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
xbox360에서의 짧은 플레이 소감으로 MMO로의 가능성을 감히 말하자면,
캐릭터나 비주얼적 측면에서 동-서양을 아우르는 글로벌 디자인을 채용한다던가
(대신, 에버퀘스트2의 전철을 밟지 않으려면 제대로 해야겠다.)
캐릭터 성장 스타일, 파티, 길드 등 아시아 비지니스를 위해서 플레이어간 커뮤니케이션 부분을 강화한다던가, 경쟁과 달성이라는 아시아와 서구 MMO 유저의 플레이 스타일을 모두 고려한 게임 설계..
더욱 넓은 시장에서 더 확실한 수익을 올리기 위해서,
현재로도 더 없이 훌륭한 개발사의 개발력과 그들의 프라이드에 약간의 유연성을 두었으면 한다.
만일 루머가 사실이라면 엘더스크롤이 대작의 반열에 들어설 것이라는 것에 대해서
의문을 제기하는 MMO Fan은 많지 않을 것이다.
엘더스크롤5 MMORPG는 온라인 게임계를 설레게 하는 신선한 루머인 듯 하다.
그리고 개발사인 `베데스다 소프트워크`는 몇 년 전에 `인터플레이`로 부터
폴아웃 차기작 판권을 획득해 폴아웃 3를 개발 중이라고 하는데,
차기작 판권을 획득했다면 MMORPG로 개발할 수도 있는 것 아닌가?
폴아웃 차기작과는 별개로 `인터플레이`는 작년 11월 700억 규모의
`폴아웃 MMORPG` 투자 제안서를 미국 증권 감독원에 등록했다고 한다.
폴아웃!! 이 게임도 자유도와 몰입, 독특한 세계관에서는 엘더스크롤에 뒤지지 않는 네타가 아닌가!
엘더스크롤, 폴아웃 말고도 많은 명작 게임들이 MMO로 나와 주면 좋겠다!!
<베네스다가 개발 중인 폴아웃3 티저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