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 Exchange라는 다큐멘터리를 보는 중인데, 1화 잭 웰치편의 두서 없는 감상문을 기록해 본다.
GE 전 회장인 잭웰치는 과감히 직원을 감원하는 死神, Six 시그마, 리더쉽 센터 등 상식적으로 옳은 것 같아 보이는 경영 전략을 가지고 어떻게 보면 상당히 과격한 방식으로 열혈 경영을 실현한 세계적인 CEO이다.
1981년, 45세에 GE의 CEO에 취임 후 약 5년 간 전 직원의 1/4를 감원하고 7년간 성적은 약 10만여명, 우와~! 그래서 그를 "중성자탄 잭!"이라 부르기도 할 정도라고 한다.
그가 직원을 나누는 방법은 잭 웰치의 활력곡선이라 부르는 우수한 20%, 평범한 70%, 무능한 10%의 20:70:10의 법칙. 여기서 마지막 10%를 다 내 보내는 것이 회사의 입장이겠고, 이럴 때 일 수록 경영자는 공정한 평가를 해야한다고 말하는 잭.
매정한 것 같지만 그 경영자의 공정한 평가 라는 것만 약속 된다면 누가 뭐라하겠는가~!!
이와 같이 합리적이며 공정하다고 자부하는 잭웰치가 이야기 하는 Leadership은 4개의 E가 하나의 P를 둘러 싸고 있는 형세란다.
4E는,
Energize : 다른 사람들에게 힘을 불어 넣을 수 있는 것을 말한다. 즉, 남의 열정에 불 붙일 수 있어야한다는 말!
Edge : 결단력(이런 뜻이?!), 싫고 좋음을 자기 의견으로 확실히 표현할 수 있어야한다는 말이다. 애매한 결정은 시간 낭비라고 잭은 콤맨트를 단다.
Execute : 실행력, 약속을 지키는 것. 즉, 하기로 한 것을 해 내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이들 4P가 둘러 싸고 있는 P는 바로 Passion.
4E를 가진 사람 들 중에서는 Passion을 가진 사람이 더 잘 할 수 있다는 것. 당연하겠지.
리더쉽은 "자신감"에 비추어 볼 수 있고 자신감이란 것은 바로 경험이더라.
그 "자신감"은 선천적이거나 경험에서 올 수 있는 것인데 잭은 35년 전에 연설할 땐 원고가 없으면 할 수 없었고 속이 안좋았다고 하는데 지금은 1만 명 앞에서 연설해도 편하게 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한다. 그런거라고 한다. 적절한 비교다.. 이런 말이란 건 준비해 꺼낼 수 있는 말은 아닌 것 같거든.... 정말@.@
(아! 그러고 보니 쪽팔리지만, 전 현직 상사 두 사람에게 자신감을 좀 더 가져 보라는 충고를 들은 적이 있다. ㅠ.ㅠ 난 뻐기는 사람들을 그다지 신뢰하지 않아 나 또한 그러지 않으려고 노력한다는 것이 자신감이 없이 비춰질 때가 많나보다. 그 뻐기는 것과 자신감의 명확한 차이를 보여주는 사람의 예를 주위에서 찾을 수가 없었는데, 인생 공부가 더 필요한 부분인 것 같다.)
어떻게 하면 자신 감을 갖는가? 이건 참 어렵다.
잭은 "새로운 환경에서 새롭게 시작하는 것을 권합니다"라고 한다. 음.... 그렇군~!
생긴 것만 봐도 아주 "한 칼!"할 것 같은 잭 웰치 약간 과할 정도의 자신감, 적극성, 솔직성, 결단력을 지닌 세상이 우러러 보는 세계적인 Leader의 인터뷰의 요약과 느낀 점을 정리해 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