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우수한 팀이라도
확실한 계획이 없으면 점수를 얻지 못한다.



Woody Hayes on the OSU sideline

- 우디 헤이즈


AND

진리는 논쟁의 여지가 없다.
악의가 공격할 수 있고, 무지가 비웃을 수 있지만
결국은 명백하다는 것이 드러난다.

윈스턴 처칠
AND


2004년, 작가 이노우에 타케히코가 자비를 털어 일본 6대 일간지에
슬램덩크 1억부 돌파 감사 광고를 내 떠들석했던 적이 있었다.

그와 같은 맥락으로 같은 해 실제 배경이기도 했던 카나카와현의 폐교를 빌려
23개의 칠판에 31권 최종회 이후의 10일 동안의 기록을 분필로 표현한 이벤트가 있었는데
오늘 그 다큐멘터리 DVD 영상을 봤다.
작가가 팬을 대하는 마음, 작품과 그 속에 창작한 캐릭터에 대한 애정과
작품에 대한 확신 같은 걸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 (초~ 감동!!)

첫 칠판은 재활 치료 중인 강백호가 소현에게 보낸 편지 부터 시작하는데,
"리하비리왕으로서 리하비리(재활치료)계의 정점에 서겠다..."는  오랜만의 강백호식 대사 ;;

같은 고교1년을 보낸 처지에 난 벌써 나이 서른초, ^^;
왠지 아득히 그리운 느낌이다. 이런거, 나이드는 느낌이랄까...

사용자 삽입 이미지



                    * 일본어 캐릭터 이름 참고 링크 한국 이름이 진짜 이름 같다. ;;

AND


오랜 만에 가족 단위로 한국에 다녀올 예정이다.
지난 해 9월 태어난지 2개월 된 희원이를 일본에 데리고 온 것이 어저께 같은데,
희원이는 벌써 8개월, 11킬로의 초우량아가 되었고 예전의 갸녀린 모습이 그리울 정도로 컸다.

이렇게 6개월 만에 한국 나들이를 가는데,
3월 1일 부터 일본, 한국 국제 공항에서 액체 반입을 다음과 같이 금지하고 있었다.

여권 사진 규격 처럼 여행자들이 챙겨야할 일종의 세계 표준 규격이 생긴건데, 이 영향으로
우리가 모르는 사이에 화장품 용기 표준이 100ml에 맞춰질지도 모르겠다.

아래는 인천 공항 안내문

액체·젤류의 휴대반입 가능물품 안내
 
내용물 용량 한도 : 용기 1개당 100ml 이하, 총량 1L

휴대 기내반입 조건

- 1리터(ℓ) 규격의 투명 지퍼락(Zipper lock) 비닐봉투 안에 용기 보관

- 투명 지퍼락 봉투(크기: 약 20cm×약20cm)에 담겨 지퍼가 잠겨있어야 함

- 투명 지퍼락 봉투가 완전히 잠겨있지 않으면 반입불가 조치

- 승객 1인당 1ℓ 이하의 투명 지퍼락 봉투는 1개만 허용

- 보안검색대에서 X-ray 검색을 실시

  ※ 상기 조건을 모두 만족해야 함.

- 항공기내 반입 가능 용기 비교


- 액체, 젤류 등의 비닐봉투 포장 사례

   항공기내 반입 가능 포장 사례
   액체, 젤류 등이 담긴 100㎖이하의 용기가 지퍼락이 있는 1ℓ이하의 투명
   비밀봉투에 지퍼락이 잠길 정도로 적당량 담긴 경우



면세점 구입 물품

보안검색대 통과 후 또는 시내 면세점에서 구입 후 공항 면세점에서 전달받은 주류,
화장품등의 액체, 젤류는 아래 조건을 준수하는 경우 반입가능



- 투명 봉인봉투(Tamper-evident bag)로 포장

- 투명 봉인봉투는 최종 목적지행 항공기 탑승 전에 개봉되었거나 훼손되었을 경우
   반입금지


- 면세품 구입당시 교부받은 영수증이 투명 봉인봉투에 동봉 또는 부착된 경우에
   한하여 용량에 관계없이 반입가능


※ 상기 조건을 모두 만족해야 함.
※ 투명 봉인봉투(Tamper-evident bag)는 면세점에서 물품구입 시 제공되므로 별도
    준비 불필요


  예외사항

- 항공여행 중 승객이 사용할 분량의 의약품 또는 유아 승객 동반한 경우
   유아용 음식(우유, 음료수 등)의 액체, 젤류는 반입가능



AND

어떤 사람은 아파트를 사자마자 2배가 되고, 어떤 사람은 10년을 살아도 그대로이다.

어떤 아파트가 오르는 아파트일까? 지금은 다소 비싸더라도 지속적으로 올라줄 수 있는 아파트를 사는 것이 좋다.

오르는 아파트


(1)
세대수 1천 세대 이상 대단지

대단지라 함은 세대수 1천 세대 이상의 단지를 이른다. 1천 세대 이상의 대단지 아파트의 평균 상승률은 인접한 5백 세대 미만 아파트에 비하여, 평균 2배의 상승률을 보인다. 단지 규모가 크면, 단지 내 상가가 잘 발달되고 각종 생활 편의 시설이 골고루 갖추어져 생활하기 편하기 때문이다. 총 세대 수는 1천 세대 이상이면 충분하고 그 이상은 집값 상승에 크게 영향을 주지 않는다. , 아파트 부지 면적으로 1만평 이상의 대형 단지 아파트를 사는 것이 좋다고 보면 된다. 세대 수가 많을수록 청소비 및 보안 용역비, 일반 관리비 등이 절감되며, 매매하고자 할 때에 환금성이 높다. 또한 관청을 상대로 편의 시설 개선 요구에 있어서, 부녀회나 주민들의 목소리도 커질 수 있다.

(2)
평지에 있는 아파트


내 아파트는 구릉지에 있나? 평지에 있나? 평지에 있는 아파트는 쉽게 오른다. 일반적으로 택지 개발 지구 내의 아파트가 주로 평지에 있다. 압구정동 아파트 단지와 도곡·개포동 아파트 단지, 동부 이촌동 아파트 등의 대단지가 비싼 이유는 평지에 있기 때문이다. 주로 재건축 대상의 아파트이거나, 재건축하여 신축된 아파트들도 대부분 평탄지이다. 평지는 구릉지보다 진·출입과 보행이 편리하기 때문에 잘 오른다. 재건축 시에도 평지에 있는 아파트가 토지 이용 효율이 높아서 당연히 유리하다. 아파트 단지는 고지대에 위치하더라도 단지 내 전체 부지가 평지이면 그래도 상승 가능성이 있다.

(3)
개별 난방식, 열병합 아파트


개별 난방식으로 냉·난방을 스스로 조절할 수 있고, 도시 가스 난방이 아닌 열병합 아파트 단지가 오른다. 열병합은 쓰레기 소각 처리에 의하여 열을 얻는 방식으로 연료비가 훨씬 싸고 좋다. 지금 짓는 아파트는 중앙 난방식이 거의 없다. 핵가족화로 구성원이 집 안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지 않기 때문이다. 대부분 들어올 때 켜고, 나갈 때 끄는 개별 난방식으로 도시 가스 방식인지 열병합 방식인지를 물어보고 사는 것이 좋다.

(4) 조망권
있는 아파트


거실에서 베란다를 통해 밖이 내다보이는 아파트가 좋다. 바다가 보이거나, 강이 보이거나, 산이 보이거나 하면 가장 좋은 경우지만, 정원이 보이거나, 놀이터나 운동장이 보여도 괜찮다. 거실 앞에 앞 동의 아파트가 보이는 아파트는 녹지 조망 아파트 보다는 좋지 않다. 최소한 뻥 뚫린 길이라도 보이는 아파트, 그런 아파트가 생활하기도, 값이 오르기도, 나중에 팔기도 좋다. 고즈넉한 풍경이 있고, 남향이며, 나무가 가지런히 내려다 보이는 조용한 아파트가 가격이 오른다.

(5)
새 아파트를 사라.


헌 아파트 보다는 새 아파트가 당연히 좋다. 신축한 지는 5년 이내면 좋고 10년이면 괜찮은 편이다. 새로 입주하는 아파트면 더욱 좋다. 아파트도 시간이 지날수록 조금씩 고쳐줘야 한다. 10년이 넘으면 유지 보수에 따른 관리비가 증가하므로 아파트 가격이 잘 오르지 않는다. 15년에서 20년 된 새 아파트도 아니고, 재건축 대상도 아닌 중간 나이의 아파트가 가격이 잘 오르지 않는다.

(6) 브랜드
있는 아파트를 사라.


유명 건설 회사의 아파트가 훨씬 더 많이 오른다. 아무래도 유명 건설 회사가 아파트를 잘 짓고 A/S도 잘 된다. 수명도 길다. 유명 브랜드의 아파트가 아파트 관리와 보안도 훨씬 더 고품질이다. 자본력이 좋지 않은 브랜드의 아파트를 샀다가 부도라도 나면 부동산 가격에 치명적인 영향을 끼친다. 따라서 시간이 지날수록 유명 브랜드의 아파트가 그렇지 못한 아파트보다 가치가 상승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도곡동 타워팰리스 자리에 삼성의 타워팰리스가 안 서고, 중·소형 건설사의 아파트가 섰으면 어떻게 됐을까?

(7)
전철역, Bus 정류장이 200미터 이내에 있을 것
교통의 편리성 또한 부동산의 주요 상승 요건 중의 하나이다. 전철역이 가까이 있는 전철 역세권 아파트가 좋다. 전철역 중에도 활용도 높은 Main 전철 Line을 가지고 있거나, 환승역이면 더욱 좋다. 서울의 경우는 1,2,3,4호선이 좋다. 전철역이 없으면 이용하기 쉬운 곳에 Bus 정류장이 있으면 좋다. 역세권 아파트란 아무리 멀어도 500미터 이내에 전철역이 있는 경우로 전철망이 발달할수록 아파트 가격의 상승이 이루어진다.

(8)
학군


맹모삼천지교”의 대명사가 “학군”이다. 학군에 따라 주택 가
격이 영향을 받는 것은 세계적인 추세이다. 다만 우리나라의 경우는 상당히 심한 편에 속한다. 아파트 가격 상승의 영향 요소 중의 1순위가 학군이다. 좋은 초중고, 가고 싶은 초중고가 옆에 있으면, 아파트 가격이 천정 부지로 올라간다. 입학 시험에 의해서 학교를 가는 것이 아니고, 일반 배정과 추첨에 의하기 때문이다. 이외에 사설 학원 등의 교육 시설도 아파트 가격에 영향을 준다. 대표적인 동네가 대치동이다.

(9) 단지 주변에 혐오 시설, 오염 발생원이 없어야 한다.

공업 단지 내의 아파트, 쓰레기 처리 시설, 송전탑, 고압선, 텍사스라 불리는 사창가, 여관 밀집지 주변의 아파트는 대개 하한가이다.

(10)
주차 시설과 헬스클럽


집을 사려면 새벽 1에 아파트 단지 내의 주차장에 가 보아야 한다. 그 시간에 Parking이 여유가 있는지 살펴 보아야 하기 때문이다. 2중 주차, 3중 주차가 눈에 뜨인다면 아파트
가격이 쉽게 오르기 어렵다. 그래서, 요즘 입주하는 프리미엄 아파트들은 대부분 지정 주차제를 실시하고 있다. Parking 환경이 Luxury하면 아파트 가격은 지속적으로 오를 수 있다.

요즘 아파트의 고급스러움의 화두는 헬스클럽이다. 얼마나 좋은 Machine과 넓은 공간, 인테리어가 잘 되어 있는지가 아파트 가격에 영향을 준다.

(11) 녹지 공간과 쾌적성, 조경

공원, 정원 및 운동 시설 등 녹지 공간이 많고 쾌적성이 뛰어난 아파트라면 그 아파트는 오른다. 꽃이 피어나고, 계절을 느끼며, 가족과 거닐 수 있는 공간은 충분한 부가 가치를 지닌다. 그 규모와 면적에 따라 좋은 아파트가 가름 되어진다. 또한, 고급 브랜드의 아파트는 조경부터가 다르다. 비싼 수목과 화강암, 꽃밭, 벤치, 중앙 정원, 벽천, 시냇물들과 퍼팅 그린 등 아름다운 수목과 품격있는 잔디가 아파트 가격을 크게 좌우한다.

(12) 내부 구조와 동선

3Bay
인가, 4Bay인가? 몇 개의 방이나 거실이 남쪽을 향하고 있는가? 아파트의 평면이 얼마나 편리하게 설계되어 있는가? 활용도가 떨어지는 방이나 공간은 없는가? 내부 구조나 실내 동선의 활용성도 집 값에 영향을 준다.

(13) 33
평형 아파트 이상, 대표 평형을 사라.


아파트는 33평형 이상, Room 3개 이상을 사는 것이 좋다. 일반적으로 4인 가족 기준, 3개가 되어야 쓸모가 있고, 오랫동안 이사하지 않고 버틸 수 있기 때문이다. 33평형 이상으로 단지의 대표 평형을 사는 것이 좋다. 대표 평형이 잘 오르고, 팔 때도 쉽게 팔린다.

(14) 백화점,
영화관, 대형 쇼핑 센터가 인접한 아파트가 좋다.


아파트 단지 가까이에 백화점이 있으면 좋다. 유명 브랜드의 고급 백화점이 있으면 아파트는 더욱 오른다. 백화점 유동 인구가 상당한데다가 아파트의 주생활자가 주부여서 백화점이나 쇼핑 센터에 갈 일이 많기 때문이다. 백화점이나 대형 쇼핑 센터가 근처에 있으면 생활 편리성으로 아파트 가격에 상당한 가산점으로 작용한다. Multiplex 영화관이 근접해도 아파트 가격은 상승한다. 극장을 문화 시설의 대표적인 경우로 보기 때문이다.

(15) 택지 개발 아파트가 좋다.

재건축, 재개발 아파트 보다는 택지 개발 아파트가 좋다. 택지 개발 아파트는 100% 자체 사업으로 시공사 Brand 알리기 경연장이다. 따라서, 좋은 평면과 고급 자재를 많이 쓴다. 택지 개발 아파트는 도시 계획에 의하여 적정 규모의 생활 편의 시설 및 교통 시설을 갖추고 있고, 학교와 관공서도 적당한 거리에 완공되도록 설계 되어 있다.

(16)
선호도가 높은 지역의 아파트가 좋다.


서울 강남, 분당, 대전 둔산·노은, 대구 수성구, 부산 해운대, 광주 상무 지구 등 선호 지역의 아파트가 좋다. 각 도시별 특정 지역의 아파트가 인기가 있는데 그 곳 아파트들이 꾸준히 오르는 편이다. 따라서 낯선 지역의 아파트를 살 때면 어느 지역 아파트가 좋은 지 살고 있는 주민들에게 물어볼 필요가 있다. 수요가 있는 지역의 아파트가 당연히 오른다.

(17)
대지 지분이 많은 아파트가 좋다.


지금 생활하기에도, 재건축하기에도, 대지 지분이 많은 아파트가 당연히 좋다. 쾌적하거나 주차장이 넓은 편이라고 생각이 들면, 그 아파트는 대개 대지 지분이 넓다. 등기부등본 상에 대지 지분에 대해서 나와 있다. 용적률이 높을수록 대지 지분이 낮고 용적률이 낮을수록 대지 지분이 높다. 따라서, 주상 복합아파트보다는 일반 아파트가, 고층 아파트보다는 저층 아파트가 시간이 지날수록 오를 확률이 많다.

오르지 않는 아파트

오르지 않는 아파트는 당연히 오르는 아파트의 반대인 경우이다. 그 중 핵심적인 경우는 다음과 같다.

(1)
나홀로 아파트


1동이나 2동짜리 아파트이다. 세대 수가 적어서 단지 내 인프라가 열악하고, 따라서 잘 오르지 않는다. 주상 복합, 다세대, 다가구, 빌라, 연립주택, 주거형 오피스텔 등도 잘 오르지 않는 공동 주택이다. 300세대 미만의 소형 아파트 단지도 잘 안 오른다.

(2) 구릉지에 있는 아파트

아파트 입구에 진입하려면 상당한 경사로가 있는 아파트는 잘 오르지 않는다. 노인들이나 어린이가 있을 경우, 보행에 불편하기 때문에 살고 있는 사람들이 평지 아파트로 옮겨야 겠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된다. 따라서 높은 곳에 위치한 아파트는 잘 오르지 않는다.

(3)
진입로가 좁은 아파트


단지 세대 수에 상관 없이 진입로가 좁아서 진출입이 어렵거나 차가 교차하기 힘들 경우의 아파트는 잘 안 오른다. 진입로가 적정해도 일면이나 벽쪽으로 Parking이 많아 진출입이 불편할 경우도 아파트 가격에 영향을 준다.

(4) 소형 평수로 구성된 아파트

아파트 구성 세대수의 대부분이 35평 이하 소형 아파트이거나 소형 아파트가 Major인 아파트 단지는 잘 오르지 않는다. 대부분의 임대 아파트 단지가 그렇고, 소형 평수 의무 비율의 적용을 받은 재개발, 재건축 단지가 그렇다. 소형 평수 단지는 대형 평수 단지에 비해 영세하고, 많은 세대수가 거주하여 쾌적성과 인프라가 떨어지기 때문이다.

(5)
고속도로변, 철도 레일 주변의 아파트


고속도로
, 기찻길 옆 아파트는 잘 오르지 않는다. 소음 및 분진이 심하기 때문이다. 낮에는 창문을 열고 생활하기가 어렵고, 밤에는 큰 화물 트럭이나 열차 소리에 주기적으로 잠에서 깰 수 밖에 없다. 따라서, 고속도로와 철로변 아파트는 잘 오르지 못한다.

집을 사려면 많이 보고, 많이 연구하고, 많이 물어 보아야 한다.

대한민국
구성원 대부분의 최대 재산인 집… 한 번 사면 몇 년간은 움직이기 쉽지 않은 중요한 부동산이기 때문에 시간을 두고 신중하게 골라야 할 것이다. 많이 구경할수록, 많이 연구할수록, 많이 물어볼수록 당신의 재산은 늘어난다

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