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WWDC 2006 에서 소개된 Mac OSX Leopard의 키 피쳐 중 Spaces!!

직접 설치해서 해 본 것은 아니고 YouTube의 동영상과 apple.com의 소개글을 본 감상을 적어 보면 기존 Dashboard, Expose 컨셉에다 Virtual Desktop 개념을 잘 녹여낸 것 같은 느낌이다.

Leopard 소개 페이지는 여기!  http://www.apple.com/macosx/leopard/
영어인데다 글만 보면 잘 모르겠으니 우선, 동영상을 한번 볼까?



활용 예)
레오파드의 Spaces는 말 그대로의 기능이다. 사용자가 공간을 설정하고 공간을 점핑~!
Space1 - Web, 블로깅
Space2 - 매신저 (친구들과 대화창을 이빠이 열어 두고)
Space3 - 동영상 보기 (밀린 주몽 보기)
Space4 - 문서 작업
이런 기능이라면 업무시간 농땡이 짓 하는 주의 산만한 장과장에게는 아주 유용하지 않을까?

화면만 참고하면 Drag & Drop이 가능하고 Cube가 움직이며 화면이 전환 되며 동작 사이에뭔가 진행되고 있다고 느끼게 하는 특유의 Effect가 구현된 개성적인 Virtual Desktop이랄까? (-,.- 수식어가 길다 길어)

Virtual Desktop 컨셉이라고 해도 단순 개량은 아니고 유저들이 보고 느끼는 부분을 위해 노력한 흔적이 보이는 진화형 버츄어 데스크탑이라고 볼 수 있다. 취약한 보안 패치에 신경 쓰다가 기능 추가나 개량에 소홀했던 M$ Windows XP에 비추어 보면 OSX는 진정한 유저 친화형 OS라 하지 않을 수 없다.

Leopard가 발매 되면 iPod의 수리(ㅋㅋ)를 위해 가까운 Apple Store를 찾은 전 세계의 Tiger유저들은 Leopard를 써 보고 싶어 지갑을 열고 말 것이다. 이미 그들은 기능의 사소한 차이를 위해서 돈을 내는데는 익숙해 있다. 나도 그렇고 ㅎㅎ;

아직 늦지 않았으니 재규어->팬서->타이거->레오파드로 이어지는 OSX 시리즈의 기능적 진화나 버전 업을 통한 재구매 유도를 M$가 밴치마크한다면 더 많은 돈을 벌 수 있지 않을까?라고 생각해 보지만, Windows에 익숙한 전세계 PC 유저들에게는 쌩뚱맞게 느껴질 수도 있겠다.

Vista가 성급히 발매되어 버그와 싸우는 사이, OS XI 또는 X의 차기 버전이 나오고 만다면 Vista는 그냥 OSX 과거 버전과 비.스.타.~다!라고 비웃음 거리가 될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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