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노 요코가 지난 주말 [그라비티 페스티벌]에 참석해 [라그나로크2]의 OST를 프로듀싱 한 걸 선전하며 사인회를 가졌단다. 우와~! 칸노 요코가 국산 게임 OST 제작에 참가??!! 게임 업계에 있으면서 난 이 소식을 지난 주에야 알았다. 이렇게 정보가 느려서야... (반성으로 블로그도 열었다.)
대항해시대(멋지다!), 삼국지, 카우보이비밥(최고다!), 공각 기동대 등 우리에게 널리 알려진 게임, 애니메이션 음악 작곡가로 너무나 유명한 칸노 요코가 한국 게임 OST를 제작하다니, 감격과 질투가 밀려온다. 오래 전, 칸노 요코의 대항해시대 OST를 듣고 나서야 대항해시대라는 게임을 알게 되었었는데... 그 시절 추억이 방울 방울 솟아 오른다.
그건 그렇고 몇일 전에 NetMarble에서 대항해 시대 총 50일 무료 플레이 캠패인을 한다는 스팸 메일을 허가도 없이 보내왔었다. 순진한 나는 그들이 내건 슬로건인 "10년을 기다린 대항해시대온라인"을 플레이 해 보려고 지금 풀 클라이언트를 다운로드 하고 있는데... -,.-
이거 다 받아 플레이 하려면 정말 10년 기다려야 할지도 모르겠다.
NetMarble 어카운트 등록하는데 30분(절차 초 난잡!!)이나 걸렸으니 아까워서라도 접속은 해 보겠지만, 무료 플레이 50일 받아 5시간 정도 플레이 할지 모르겠다.
대항해 시대 온라인의 슬로건은 정말 자신 만만하구나~!
요건 요코 누나 사진... 4Gamer.net 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