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지 수익만을 바라는 기업들은 그들의 상품, 고객 특성, 지갑 사정에 따라 관련성을 고려한 여러 가지 채널을 통해 광고를 하고 있을 것이다. 물론, 일단 광고주가 된 기업은 광고를 통해 최소한의 비용으로 최대한 많이, 높은 가능성으로 고객의 Attention을 유도하고 결국은 지갑을 열기를 바랄 것이다.
구글이나 오버츄어 같은 서비스의 성공과 그 결과에 재빠르게 등장한 트랜드를 기업이 따라가는 이야기는 할 필요는 없겠고 그냥 인간의 행동이나 광고의 의미를 그냥 짚어 보고 싶다.
AIDA 법칙
인간이 행동을 일으키기까지는 주의 (attention)하고, 흥미 (interest)를 갖고, 욕망(desire)을 느끼고, 그리고 행동 (action)을 하는 것이라는 사고방식. 1898년 E.S 루이스의 재창에 의한다. 욕망과 행동 사이에 기억(memory)하는 단계가 있는 것으로서 AIDMA 또는, 확신(conviction)을 넣어 AIDCA라는 것이 있다. 커뮤니케이션 단계의 기초가 되었다.
인간이 행동을 일으키기까지는 주의 (attention)하고, 흥미 (interest)를 갖고, 욕망(desire)을 느끼고, 그리고 행동 (action)을 하는 것이라는 사고방식. 1898년 E.S 루이스의 재창에 의한다. 욕망과 행동 사이에 기억(memory)하는 단계가 있는 것으로서 AIDMA 또는, 확신(conviction)을 넣어 AIDCA라는 것이 있다. 커뮤니케이션 단계의 기초가 되었다.
우리 팀은 최근 광고 집행에 대해 승인 받지 못해 고민하고 있는데, (다른 고민도 많다 ㅠ.ㅠ)
나 개인적으로 AIDA에서 주목하는 부분은 욕망과 행동 사이의 기억(Memory)이라는 부분이다.
최근의 Relevancy가 대세가 된 것도 다른 기억과 합치하는 기억을 제공할 수 있었기 때문이라 생각한다.
따라서 액션의 가장 가까운 단계인 기억까지 가도록 하는 일반적인 방법을 배제하고 온라인 광고를 생각하는 것은 의미가 적다고 본다. 가령, 화려해 사람의 눈길을 끄는 전통적인 옥외 광고들과 비교하면
구글을 통해 게재되는 텍스트 광고는 얼마나 초라한가? 이런 걸로 Audience에게 서프라이즈를 준다?
서프라이즈! 이걸 온라인의 배너 광고나 텍스트 광고에 어떻게 둔다... 정말 어렵다. (광고주 입장에서는 이럴 때는 광고 대리점을 써야겠지만...) 대체로 온라인 광고에서 서프라이즈를 제공하기 위한 아이디어들을 보면 제한된 공간에 필수적인 정보 말고도 슬로건, 회사로고, 이미지, 그 밖에 미니게임, 스토리, 기타 상상의 나래 등등
너무 많은 것들을 넣으려고 하는 건 아닌가?
광고 본연의 의미인 정보와 그의 전달이란 부분 상기해 보자는 것이다.
정보를 기억하기 쉽게 정돈하는 것과 Relevancy 고려해 반복적, 지속적으로 정보를 전달하는 것
이걸로 된거 아닌가? 서프라이즈는 물론 온라인 광고로 전달하는 링크 저편에 둔다.
귀차니즘으로 이런 논리를 펼치는 건 아닐까 하는 자기 반성도 있으나, 지금은 그냥 이렇게 생각한다.
한 사람의 인터넷 유저로서 나는 어떨까...
지금까지 온라인 광고 자체에서 서프라이즈한 경험을 한 기억은 없는 것 같다. 조금 무딘 편이고 정보를 찾아 헤메는 타잎이다 보니. 그러고 보면 네이버의 광고 배너에 커서를 가져갔다가 커다란 소리가 튀어 나와 깜짝 놀란 기억은 있다. 이 경우엔 나쁜 기억에 해당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