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란한판
SLAM DUNK あれから10日後〜〜
Just as it is
2007. 3. 18. 00:16
2004년, 작가 이노우에 타케히코가 자비를 털어 일본 6대 일간지에
슬램덩크 1억부 돌파 감사 광고를 내 떠들석했던 적이 있었다.
그와 같은 맥락으로 같은 해 실제 배경이기도 했던 카나카와현의 폐교를 빌려
23개의 칠판에 31권 최종회 이후의 10일 동안의 기록을 분필로 표현한 이벤트가 있었는데
오늘 그 다큐멘터리 DVD 영상을 봤다.
작가가 팬을 대하는 마음, 작품과 그 속에 창작한 캐릭터에 대한 애정과
작품에 대한 확신 같은 걸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 (초~ 감동!!)
첫 칠판은 재활 치료 중인 강백호가 소현에게 보낸 편지 부터 시작하는데,
"리하비리왕으로서 리하비리(재활치료)계의 정점에 서겠다..."는 오랜만의 강백호식 대사 ;;
같은 고교1년을 보낸 처지에 난 벌써 나이 서른초, ^^;
왠지 아득히 그리운 느낌이다. 이런거, 나이드는 느낌이랄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