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st as it is 2012. 3. 11. 21:51

(c) SHINYA FUJIWARA(c) SHINYA FUJIWARA

후지와라 신야의 기행문 중에,
사람이 큰 위기에 직면했을 때 오히려 생의 욕망이 샘솟는
기묘한 생리가 있다는 거, 
그리고 그 감정이 삶의 에너지가 될 수 있다는 걸 표현한 대목이 떠오른다.

우리에게는 벌써 1년이지만, 
폐허 속에서 절망을 되새김질 하고 있을 사람들이
생의 욕망 가득한 삶을 살아갈 수 있기를...기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