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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월의 마지막날 밤.

술취해 몰던 자전거로 교정의 거대한 나무를 들이 받은 다음
문득 엔지니어가 되어야겠다고 결심한 것이 오늘로 부터 11년 전.

그러고 사업일이 하고 싶어 진로를 바꾼게 7년 전.

한 번 더 나무를 쳐박으면 이번에도 다이나믹한 인생이 펼쳐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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